3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따르면 고등학생인 B(19)양이 A씨로부터 오피스텔 등에 감금돼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사건을 배당받았다.
B양의 법률대리인 측은 A씨가 아버지의 명예와 부를 과시하며 협박과 감금을 자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B양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심리상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A씨는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고소장 내용을 검토한 뒤 조만간 사건을 경찰로 내려 보내 지휘할지, 직접 수사할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