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한은 7일 첫 방송되는 ‘주군의 태양’ 1회에서 톱스타 태이령(김유리)의 예비신랑이자 최고의 축구선수 유혜성으로 깜짝 출연,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혜성은 탁월한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대한민국을 달구고 있는 최고의 축구스타. 톱스타 태이령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인물이다. 극 중 주군(소지섭)이 운영하는 쇼핑몰 킹덤에서 홍보효과를 위해 유혜성과 태이령의 결혼식을 주선하면서 주군-태양(공효진)과 얽히게 된다.
진이한의 특별출연은 진혁 PD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진이한은 최근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차기작을 검토하던 중 ‘주군의 태양’ 특별 출연 제의를 받고, 기쁜 마음으로 선뜻 응했다.
혜성은 특별출연이지만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다양한 감정을 보여줘야 하는 캐릭터였기 때문에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12시간이 넘도록 촬영을 진행했다. 진이한은 시종 진지한 모습으로 연기해 관계자들을 감독하게 했다는 전언이다.
진이한은 “SBS ‘주군의 태양’을 통해 ‘로코믹호러’라는 독특한 장르를 경험해 볼 수 있어 영광”이라며 “짧은 촬영이었지만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많은 것을 얻어가는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의 영혼을 위로하는 콤비플레이를 담은 작품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