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감시자들’, 서울 도심 디테일하게 담아냈다” 극찬

[MBN스타 안하나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영화 ‘감시자들’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지난 6일 박 시장은 ‘감시자들’을 관람한 뒤 조의선 감독과 만남을 가졌다. 그는 “서울 도심 곳곳을 이렇게 잘 담아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작품이라 생각된다”며 “촬영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화려한 서울 도심을 디테일하게 잘 그려낸 것 같아 더욱 리얼하고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서울 도심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더욱 많이 탄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조 감독은 “서울은 ‘감시자들’ 속 또 하나의 주인공이다. 화려한 서울을 배경으로 감시반과 범죄 조직간의 추적을 더욱 리얼하고 긴장감 넘치게 담아내고 싶었다”며 “적극적으로 촬영 협조에 임했던 서울시에고 감사했다”고 화답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영화 ‘감시자들’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사진=영화사 집

박 시장이 찬사를 보낸 ‘감시자들’은 이전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청계천, 테헤란로, 이태원, 서소문 고가 등 익숙한 서울 도심 곳곳을 담아냈고, 도심 속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추적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개봉 5주차에 550만 관객을 돌파했고, 7일 영화 속 주연 배우인 정우성, 한효주, 이준호는 500만 돌파시 내걸었던 공약도 이행했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