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지난 7일 첫 선을 보인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은 역시 믿고 보는 홍자매의 작품이었다. 이날 ‘주군의 태양’은 복합소재인 ‘로코믹 호러’물답게 첫 회부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무서운 귀신의 등장은 놀라움을 선사했지만 귀신 하나하나에 사연이 곁들여져 감성을 더했다. 또한 극의 긴장감을 주는 귀신의 모습도 완벽한 CG처리와 분장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은 첫 회부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사진= 주군의태양 방송캡처 |
이밖에도 도박하는 아들을 죽어서도 걱정하는 어머니 귀신의 모정 등이 그려지며 감동과 교훈을 선사했다.
공효진과 소지섭을 비롯한 주조연의 수준급 연기력도 돋보였다. 소지섭은 돈밖에 모르는 까칠한 쇼핑몰 사장 주중원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귀신을 보는 태공실 역의 공효진은 ‘로코의 여왕’답게 재미와 사랑스러운 표정 연기를 자연스럽게 연출,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을 확실하게 보여주며 평탄하게 극을 이끌어갔다.
또한 도석철(이종원 분)과 김귀도(최정우 분), 주성란(김미경 분) 등의 노력한 연기 또한 빛이 났다.
‘주군의 태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