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은 9월 초 방송되는 온스타일 리얼리티 프로그램 '정준영의 비 스투피드(BE STUPID)에 출연한다. 이번 리얼리티는 정준영의 앨범 준비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지난 6일, 온스타일은 '정준영의 비 스투피드'(BE STUPID) 프로그램 시작을 예고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정준영은 프로듀서에게 “나 결혼할까? 효리누나 결혼한다고 해서 리얼리티 대박 났잖아”며 엉뚱한 멘트를 던졌다. “앨범준비나 하라”는 프로듀서의 면박에 “형은 날 너무 상업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해당 프로모션 영상은 최근 이효리와 이상순의 동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이효리의 X언니' 티저 영상을 패러디 한 것이다.
연출을 맡은 기효영 담당 PD는 “여느 신인 가수 데뷔준비처럼 철저한 계산 아래 자기관리에 힘쓰는 모습 보다는 정준영 특유의 자유분방함이 물씬 풍기는 앨범 준비 과정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