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명준 기자] 한중 합작 뮤지컬 퍼포먼스 ‘공주의 만찬’이 오는2013년 10월 상해 공무대(上海 共舞台)에서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중국 문화부와 한국 CJ E&M이 중국 내에 공동 설립한 공연 제작 기업 ‘아주연창 (상해)문화발전유한공사’(이하 ’아주연창‘)가 제작하고 한중 양국의 최고의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하는 합작 뮤지컬 퍼포먼스이다.
미각을 잃어버린 중국 황실 공주를 위해 전세계의 요리사들이 모여 경연을 펼친다는 줄거리로 중국 전통 요리를 화려한 퍼포먼스와 현대적인 음악으로 표현한다. 보기 좋고(好看), 재미 있고(好玩), 맛있고(好吃), 듣기 좋고(好听), 향기 좋은(好闻) 공연을 추구하며 관객의 오감을 만족시키고자 한다.
사진=CJ E&M |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여한 중견 연출가인 류춘(刘春)이 전체 연출, 극작, 작사를 책임지고 있으며, 중국 전역에서 엄격한 오디션을 걸쳐 선발
뮤지컬 퍼포먼스 ‘공주의 만찬’은 오는 10월 9일부터 상해에서 80회 공연하며 이후 북경 및 전국 투어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