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에서 이준기의 도망자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8일 방송된 ‘투윅스’에서 딸 수진을 살리기 위해 도망을 선택하는 태산의 모습이 그려지며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이날 ‘오미숙 살해범’의 누명을 뒤집어쓴 태산은 모든 증거품이 자신을 가리킬 뿐 아니라, 수하로 있던 석두(김영춘 분)와 대룡(배제기 분)마저 거짓증언을 하자 미숙을 죽인 진범이 일석(조민기 분)임을 확신한다.
‘투윅스’에서 이준기의 도망자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사진=투윅스 캡처 |
그러다 일석이 보낸 수하에게 살해 위협은 느끼게 되고, 이에 태산은 입을 열든 다물든 그가 자신을 죽이고자 한다는 것을 인지하게 된다. 이후 그는 경찰서 유치장에서 교도소로 옮겨지게 된다. 그 과정에서 태산을 태운 수송차는 한 오토바이와 부딪치는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교통사고로 인해 자신을 감시하던 경찰들이 정신을 잃었음을 알게 된 태산은, 이대로 당할 수 없다는 생각에 널브러진 오토바이를 탄 뒤 무작정 현장을 떠나며 본격적인 ‘D-14’, 2주간의 도망을 시작했다.
떠나는 와중에서도 인혜와 자신의 딸 수진을 그리워하던 태산은 독백으로 “나는 쓰레기였다. 쓰레기로 태어나 쓰레기로 살았다. 인혜를 보고나서 죽어버린 심장이 다시 뛰게 될 줄 몰랐다. 딸을 다시
한편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누명을 쓴 한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