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페스티벌의 주최측인 ㈜뮤직컴퍼스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득이한 상황으로 인하여 내년으로 연기하게 됐다”며 “일부 해외 아티스트들의 예기치 않은 상황 발생과 주최사 상황 등이 겹쳐 원만한 공연 준비에 차질을 빚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남이섬 O2 뮤직 페스티벌’은 혼성듀오 시크릿 가든을 비롯해 미국 출신 포크 가수 주디 콜린스, 스코틀랜드 출신 포크 가수 줄리안 테일러, 유튜브 스타인 크로스오버 그룹 ‘더 피아노 가이즈’, 2007년 영국 ITV ‘브리튼즈 갓 탤런트’ 준우승자인 코니 탤벗,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이 출연 예정이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