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성’ '슈스케5'
김대성 스테파노 때문에 '슈퍼스타K5' 예선 현장이 울음바다가 됐습니다.
김대성 스테파노는 9일 첫 방송된 '슈퍼스타K5'에 출연해 심금을 울리는 노래를 불러 심사위원 이하늘과 관객들의 눈을 적셨습니다.
이날 무대 전 인터뷰에서 김대성 스테파노는 "나는 올해 59살 김대성이라고 한다. 노인들을 위해 TOP10에 가고 싶다"며 "예선 현장에 갔더니 젊은 친구들이 줄을 서있었다. 상상을 초월할 만큼 사람들이 많았다. 아들이 아버지가 가면 3차 예선은 안된다, 그냥 방송 분량용이라고 하더라. 근데 그것을 뛰어넘고 싶다"고 포부를 다졌습니다.
이어 김대성 스테파노는 "예전에 조용필 밴드에서 오프닝을 하는 것을 좀 했다. 그런데 이후 아내의 권유로 건강보험공단에서 일했던 것을 28년째 근무를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김대성 스테파노는 "아내와는 사별한지 20년이 됐다. 아내는 아파서 먼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실제 인터뷰에서도 그는 "아내가 투병생활을 3년 했다. 그 사람이 죽으면서 명언을 남겼다. '당신은 애들은 잘 살 준비, 나는 잘 죽을 준비를 해야한다'고 했다. 그말 아니었으면 나는 미쳤을 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대성 스테파노는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승철은 "우리 가슴속에 다가오는 노래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인생을 돌아보는 기회가 됐다"고 극찬을 했고 윤종신은 "시간이 참 빠르다는 이야기를 12살 학생과 60세 노인이 불러주셨는데 그 이야기가 너무나 잘 담겨 있었다. 기성가수도 못 따라갈 이야기였다"고 평했습니다.
[사진=해당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