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보고싶다’, 영화 ‘커플즈’, ‘쩨쩨한 로맨스’, 그리고 최근 영화 ‘남자사용설명서’로 충무로의 핫한 대세로 떠오른 배우 오정세. 그런 그가 ‘연애를 기대해’에서 특유의 미친 존재감을 선보이게 되는 것.
극 중 연애고수 ‘픽업 아티스트(이성을 유혹하는 행위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전문가)’ 필립으로 열연을 펼칠 오정세는 독심술을 능가하는 그만의 기술로 남녀심리를 콕콕 짚어내는 완벽한 연애기술을 전파,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모든 시청자들을 집중 관람하게 만들 전망이다.
평소 오정세가 가지고 있던 능청스런 이미지와 유머러스함을 자랑하는 캐릭터 필립의 만남은 그 어느 때보다도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 무엇보다 각종 작품으로 쌓아온 그의 탄탄한 연기 내공은 극에 양념을 더하며 더욱 맛깔스럽게 살려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애를 기대해’의 한 관계자는 “오랜 연기경력을 자랑하는 오정세가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작품을 통해 오정세만이 가진 특유의 분위기로 안방극장에 쫄깃한 재미를 안겨줄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부작 파일럿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는 요즘 남자, 요즘 여자의 연애관을 진솔하고도 유쾌하게 그린 스토리로, 각각의 연애 스타일을 지닌 톡톡 튀는 캐릭터들이 연애를 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낼 드라마.
연애와 사랑 그리고 ‘밀당(밀고 당기기)’에 지친 2030 세대의 고민을 짚어주며 공감 백배의 연애담을 담은 KBS ‘연애를 기대해’는 감각적인 연출로 인정을 받아온 이은진 PD와 최다니엘-보아-김지원-임시완, 그리고 오정세가 환상의 라인업을 구축하며 웰 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