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주남아공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싸이가 지난 8일 ‘일신상의 이유’로 불참하겠다며 매니저를 통해 전했다.
앞서 남아공 스포츠부는 지난달 초 이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대형 콘서트에 싸이가 참석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한국 대사관에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사관은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이런 내용을 싸이 측에 전달했으나, 결국 불참 통보를 받았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싸이 불참, 스케줄이 빡빡한가” “싸이 불참, 안타깝다. 참석하면 좋을 텐데” “싸이 불참 통보하다니 정말 많이 바쁜가보
한편 남아공 스포츠부와 문화예술부가 공동 주최하는 ‘만델라 스포츠·문화의 날’ 행사에는 남아공-부르키나파소 국가대표팀 친선 축구 경기와 남아공-아르헨티나 친선 럭비 경기가 각각 열린 뒤, 국내외 가수와 보컬그룹이 참여하는 대형 콘서트가 열린다.[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