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앨범 테마를 정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다. 가장 팬들과 가깝게, 대중에게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노래는 역시 사랑 노래기에 사랑에 대한 얘기들로 가득 채운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 나이 스물넷. 이제는 사랑에 대해 깊은 얘기를 할 수 있을 만큼 좋을 때가 아닌가. 사랑. 그래 사랑. 사랑이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기뻤던 적도 있고 아파본 적도 있다. 아마 사랑이었나 보다”고 자신의 사랑경험에 대해 밝혔다.
또 “잘 빠진 남자 셋이 부르는 사랑 노래. 승리, 지드래곤, 태양 이 세 명의 이름 조합이 어색하면서도 마냥 낯설지만은 않다. 같은 팀이지만 존재감 넘치는 그들이기에. 같은 시기에 각자 솔로 앨범 작업을 하다 보니 작업실에서 마주칠 일이 많았다. 형들과 함께 해보고 싶었다. 상상만으로도 정말 즐거울 것 같았다. 세련된 비트와 심플한 악기 소리들, 그냥 그거면 충분했다”고 덧붙였다.
승리는 “내 파트는 내가, 형들 파트는 형들이 각자 만들었다. 지용이 형은 멋진 랩을 만들어 주었고, 태양 형은 브리지에 멋진 멜로디를 완성해 주었다. 정말 즐거웠다. 같은 팀이지만 다른 아티스트와 작업한 느낌마저 들었다. 내가 그림을 그리면 멤버 형들이 색칠해 주는 느낌. 너무나 멋진 그들과 함께한 곡이기에 이 곡은 나 자
한편 승리는 오는 19일 자신이 프로듀싱한 미니앨범 2집 ‘Let's talk about love’을 온라인에 발표, 오프라인 음반은 21일 발매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