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디지털 싱글 ‘괜찮아 떠나’를 발표하고 좋은 반응을 얻은 스윗소로우를 비롯해 GMF2012 홀 오브 페임의 헌액 아티스트로 감동적인 재결성 공연을 선사했던 불독맨션, 지난 해 첫 페스티벌 출연에도 불구, 파워풀한 무대 매너를 선보였던 윤하가 함께 한다.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남성 솔로 아티스트의 이름도 눈에 띈다. 1집 ‘A door’ 발표와 함께 노리플라이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발돋움한 권순관, 메이트의 기타리스트에서 1집 ‘사랑이 되어가길’을 발표하고 공연 활동에 매진 중인 임헌일, 빼어난 외모의 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로 최근 급부상한 윤한이 무대에 오른다.
또 독특한 아이디어를 녹여낸 컨셉을 통해 공연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소란을 비롯해 재주소년 해체 후 솔로 음반 발표와 더불어 광고 음악 씬에서 각광을 받은 박경환, 하반기를 목표로 음반 작업 중인 독특한 보이스의 짙은 역시 합류했다.
밴드 음악 특유의 에너지로 무대를 사로잡을 라인업도 준비되어 있다. 몽니, 디어클라우드, 피터팬 콤플렉스, 안녕바다, 몽키즈, 홀로그램 필름, 전기뱀장어 등의 출연이 확정됐다.
이 외에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소심한 오빠들이 GMF 무대에 처음으로 오르며, 엘르가든의 보컬과 기타를 담당했던 호소미 타케시가 일본 록의 대표 아티스트를 규합, 오리콘 차트 1위 등극은 물론 페스티벌 섭외 1순위로 평가받는 밴드 하이에이터스(THE HIATUS)가 해외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GMF2013은 오는 10월 19, 20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