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올 가을 신보를 선보인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아이유의 새 앨범이 9월 말~10월 초 께 발매될 예정”이라며 “드라마(‘최고다 이순신’) 종영 후 곧바로 음반 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이유의 신곡은 지난 해 5월 발표한 ‘하루 끝’ 이후 1년 4개월 만. 본업인 가수로 모처럼 돌아오는 셈이다.
가수 활동 외에도 연기, MC 등 다방면으로 활약해 온 것은 그만큼 아이유가 다재다능하다는 의미지만 ‘가수’ 아이유의 컴백은 더 없이 반갑다. 그룹으로 활동하는 아이돌 가수들 사이에서도 스타성을 갖춘 실력파 가수로 활동해온 아이유였기 때문이다.
다양한 활동 가운데서도 많은 이들이 아이유에게 바라는 것이 바로 ‘음악’이라는 방증이다. 특히 최근 2년 사이 아이유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꾸준히 보여준 만큼 아이유가 ‘국민 여동생’ 이미지를 넘어서 음악적으로 얼마나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