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콜로세움 발견, 1300명 수용 가능한 황제의 비공개 연습장

미니 콜로세움이 발견됐다. ‘콜로세움(Colosseum)’은 로마시대 원형 경기장으로 검투사들의 싸움터로 알려졌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외신은 미국 몽클레어 주립대 연구팀이 최근 로마의 남동쪽 젠차노 지역에서 미니 콜로세움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니 콜로세움은 황제의 개인 연습장으로 약 1300여 명이 수용 가능한 규모다. 또한 고급 대리석들로 치장된 황제석도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니 콜로세움 발견, 미니 콜로세움이 발견됐다. 사진= 영화 글래디에이터 스틸컷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발굴에 참여한 몽클레어 주립대 티모시 레너 교수는 “목욕탕 부지를 발굴하다가 우연히 이 미니 콜로세움의 흔적을 발견했다”며 “이곳은 글래디에이터로서의 명성을 얻고 싶었던 황제의 비공개 연습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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