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썹, 논란 의상 전면 수정하고 ‘뮤직뱅크’ 출연

[MBN스타 박정선 기자] 힙합 걸그룹 와썹이 의상을 전면 수정했다.
16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와썹은 동명의 데뷔 앨범 ‘와썹’(Wassup)으로 첫 지상파 무대에 올랐다.
앞서 와썹은 여성의 섹시미를 강조한 보디슈트 의상으로 지상파에서는 다소 선정적이라는 논란과 함께 심의 불가 판정을 받아 데뷔 주 지상파에서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힙합 걸그룹 와썹이 의상을 전면 수정했다. 사진=뮤직뱅크 방송캡처

이에 소속사는 의상 전면 수정을 선택했다. 이날 멤버들은 스트릿 힙합을 고스란히 옮겨온 듯한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의상으로 무대를 누볐다.
‘와썹’은 DJ DOC, 손담비, 애프터 스쿨등 화려한 라인들과의 작업으로 유명한 RED ROC과 최근 떠오르는 신예 작곡팀 ye-yo, 다비치, 스피드 등의 편곡자 금붕어가 의기투합 해 프로듀싱한 곡이다.
전 세계적으로 유행중인 LFO 글라이드 신스를 효과적으로 사용한 가운데 독창적인 클럽 스타일 비트와 신나는 멜로디가 더해졌으며, 특히 래퍼 나다의 시원한 래핑과 센스 넘치는 가사가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비스트, 에프엑스(f(x)), 엑소(EXO), 빅스(VIXX), 엠아이비(M.I.B), 24K, 투애니원(2NE1), 제국의 아이들, 비에이피(B.A.P), 빅스타, 써니데이즈, 투란, 와썹(Wassup), 이지안, MR.MR, 유성은, 타히티, 크레용팝, 에이오에이(A.O.A), 스텔라, 딕펑스, 파이브돌즈(5dolls), 울랄라세션, 걸스데이, 에이핑크 등이 출연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