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은 최근 진행된 채널A ‘명랑해결단’ 부부특집 녹화에서 개그맨 박세민이 ‘장인어른의 반대 때문에 결혼식도 못 올리고 사는 우리 부부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전남편과 관계가 호전된 사실을 밝혔다.
이날 녹화에서 조혜련은 이혼 후 전남편과의 사이가 어떠냐는 MC의 질문에 “아들 우주덕분에 남편과 서로 안부를 묻고 좋은 사이로 지내고 있다”며 “지금은 식사 약속 문자를 주고받을 정도로 가깝다”고 말했다.
이어 조혜련은 “하루는 남편이 일을 하는데 가서 함께 이야기도 나눴다. ‘나랑 살면서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편을 이해하게 됐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조혜련은 1998년 남편 김모 씨와 결혼, 지난해 4월 협의 이혼 절차를 밟으며 1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