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균형 잡힌 인체를 표현한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에 버금가는 완벽한 비율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지난 16일 '댄싱9' 제작진이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다비드상 저리가라 하는 멋진 '댄싱9' 참가자들’이라는 합성사진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탁월한 실력은 물론 잘생긴 외모와 탄탄하고 미끈하게 가꾼 몸매로 유독 주목 받아온 도전자들의 신체부위를 하나로 모은 사진은 박물관의 조각상을 방불케 한다.
최고의 미만으로 손꼽히는 현대무용가 한선천의 얼굴, 유연하면서도 힘있는 비보잉 기술을 펼쳐 보이는 스트리트댄서 하휘동의 어깨부터 손끝까지 이어지는 팔 라인, 어린시절부터 꾸준히 익힌 무술을 기반으로 환상적인 탄력을 뿜어내는 현대무용가 남진현의 식스팩 복근, 큰 키에 쭉 뻗은 다리, 안정감 있는 큰 발로 마스터들을 매혹시켰던 현대무용가 이선태의 하반신을 합친 모습은 남성의 신체가 가질 수 있는 궁극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 그 자체!”, “춤사위를 펼칠 때마다 언뜻언뜻 보이는 잔근육이 정말 섹시하다”, “쉴새 없이 열정적으로 춤추는 도전자들에게 환상적인 몸은 상으로 따라오는 듯”, “<댄싱9> 멋진 춤 공연도 좋지만 출연자들의 탄탄한 몸매 만나는 즐거움이 쏠쏠합니다”와 같은 의견을 이어가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