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고수가 분노연기의 일인자인 차인표를 능가하는 폭발적인 카리스마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최근 방영중인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 장태주(고수 분)는 자신이 사랑하는 윤설희(장신영 분)를 지키지 못한 자책감에 분노하며 결국 살인을 저지르고, 윤설희에게 누명까지 씌우며 악마로 돌변했다.
광기마저 느껴지는 듯한 싸늘한 눈빛부터 180도 달라진 고수가 폭발적인 분노와 섬세한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은 것은 물론, 분노 연기의 대부라고 할 수 있는 차인표와는 또 다른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분노 연기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이다.
배우 고수가 분노연기의 일인자인 차인표를 능가하는 폭발적인 카리스마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사진= 황금의제국 방송캡처 |
드라마 초반 순수한 사법고시생에서 야망 가득한 차가운 승부사로 변신했던 그가 이제는 냉혈한 악마로 변신해 강렬한 카리스마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고 그룹의 주인의 자리를 차지하게
한편, ‘황금의 제국’은 1990년대 초부터 20여 년에 이르는 한국경제의 격동기 제왕자리를 두고 가족 사이에 벌어지는 쟁탈전을 그린 가족 정치극이다. 이 드라마에서 고수는 가난때문에 아버지는 잃었지만, 가난때문에 꿈조차 잃을 수는 없는 장태주 역을 맡았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