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하정우와 김병우 감독은 지난 17, 18일 대구·부산 지역 관객을 만나 영화를 향한 뜨거운 반응을 체감했다.
하정우는 “개봉 3주차에 이렇게 무대인사를 하는 일이 흔치 않은데, 다 관객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기대 이상의 성적에 감사할 따름”이라며 “아무쪼록 여름철 건강 조심하시고 또 뵙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감독은 “극장에 다양한 영화들이 상영되고 있는데 이렇게 저희 ‘더 테러 라이브’를 선택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마지막까지 좋은 입소문 부탁 드린다”고 고마워했다.
특히 부산이 고향인 김 감독은 18일 부산 무대인사 도중 누적관객 500만 돌파 소식을 듣고 “부산에서 이렇게 500만 돌파라는 좋은 소식을 듣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좋아했다.
‘더 테러 라이브’는 한강 마포대교 폭탄테러라는 재난 사태를 뉴스앵커 윤영화(하정우)가 독점 생중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