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사단, 한채아·신소율 소속사와 MOU 체결‥의미는?

윤종신 소속사 미스틱89와 한채아, 신소율 소속사 가족액터스가 전략적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미스틱89 본사에서 미스틱89의 이학희 대표와 가족액터스의 양병용 대표 그리고 양사 실무진이 모인 가운데 전략적 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이 열렸다.
윤종신, 하림, 조정치, 투개월 등이 소속된 이른바 ‘윤종신 사단’으로 알려진 미스틱89는 올해 초 MC 박지윤과 가수 겸 배우 박지윤을 영입하며 종합적인 엔터테인먼트로 발돋움했다.
가족액터스는 한채아, 신소율, 손은서, 안미나, 정애연, 박혁권, 김기방, 문지윤, 김사권 등이 소속돼 있는 엔터테인먼트사다.
이날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홍보 및 마케팅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 ▲축적된 노하우와 인프라 공유 협력 ▲음반, TV예능, 영화 등 신규 콘텐츠 개발 및 제작 협력 ▲전방위적 신인 아티스트 발굴 및 양성 등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서 미스틱89의 윤종신 프로듀서는 “양사는 동종 업계에 있지만 자세히 보면 각자 성격도 다르고 강점도 다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서로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줄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관심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가족 액터스의 양병용 대표 역시 “두 회사가 한 마음으로 뭉친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아티스트들이 더욱더 다양한 분야에서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