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은 패션지 엘르 9월호를 통해 웨딩 화보 및 이병헌과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민정은 남편이자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선배를 얻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느냐는 에디터의 질문에 “선배 배우로서의 이병헌은 훌륭한 본보기가 돼 그런 면이 많다”고 답했다.
특히 이민정은 “‘프러포즈를 꼭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이병헌의 인터뷰를 읽고 살짝 심통이 나기도 했지만, 정성 어린 프러포즈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병헌의 프러포즈는 가족들 모두가 보는 앞에서 특별히 제작된 영상으로 진행됐다고. 이민정은 이병헌이 준비한 프러포즈에 대해 “진심이 느껴졌던 순간이라 감동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0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