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측은 22일 "24일 방송되는 '시간탐험대 렛츠고'에 개그맨 장동민, 유상무와 함께 최종훈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시간탐험대 렛츠고'는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봤을 과거로 시간여행과 리얼리티를 결합한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이번 파일럿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이 24시간 동안 조선시대의 노비가 돼 벌어지는 상황들을 리얼하게 담는다.
출연자들은 제작진과 일명 ‘노비계약’을 맺고 조선 건국이래 가장 태평성대를 이루었던 성종시대의 어느 양반 댁 노비가 될 계획이다. 실제 노비의 삶처럼 쉴 틈도 없이 진행되는 미션들 때문에 정글에서의 촬영도 무리 없이 했던 카메라 촬영팀마저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특히 소 담당 노비가 된 유상무는 하루 종일 소를 돌보며 끊임없이 생겨나는 배설물을 치우고, 장동민은 심부름을 위해 20kg에 달하는 닭 지개를 매고 왕복 90리 길을 걷다 노숙을 하는 등 노비들이 했음직한 다양한 미션들을 쉴새 없이 해내며 리얼한 웃음을 전달할 계획이다.
제작진은 “전문가의 철저한 역사 고증을 통해 당시의 삶을 완벽하게 재현해 출연자들이 조선시대 당시 노비로서의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완벽하게 만들어 놓았다. 출연자들이 통제된 상황 속에서 노비의 삶을 직접 살아보면서 온갖 고생을 하며 깨알 웃음을 선사하는 신선한 리얼 버라이어티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