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욱은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한 예식장에서 피아니스트 김사라(25)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명지대 음대 출신 이욱은 미국 뉴욕의 명문 맨해튼 음대(MSM)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올해 러트거스 뉴저지 주립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시작했다.
이용은 “아들은 MSM에서도 최상위 학생에게만 수여하는 ‘딘스 리스트’, 즉 총장 표창을 세 차례나 받았다”면서 “현지에서 ‘알렉산더 욱 리’로 통하는 아들은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성악가로 대성할 것”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예식에는 한완상 전 부총리가 주례를 섰으며 MC 조영구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가수 소향이 축가를 불렀으며, 혜은이, 현철, 김혜연, 김학래, 현숙, 강진, 이금희, 유심초, 남궁옥분 등 다수의 방송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