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은 지난 8월초 자신의 헤어 브랜드 랭샵 홈페이지에 “변모와 일베의 악의적인 음해로 직원들까지 개인신상이 주위에 알려지고 회사와 직원들에게 입에 담기 힘든 욕설로 이상한 전화가 걸려와 업무에 지장이 생겼다. 마음이 너무 아프고 참기 힘든 일 이었다”며 “임직원과의 회의 끝에 랭샵을 잠시 쉬려고 한다.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올 것을 약속드린다”고 공지했다.
낸시랭은 2012년 11월 미국의 헤어 전문브랜드 라하(RAHA)의 국내 판매 독점권을 얻어 사업을 처음 시작했다. 이후 아방따즈를 인수, 통합해 현재의 랭샵 사이트를 오픈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