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박찬욱 감독, 김지운 감독, 류승완 감독이 ‘굿 다운로더 캠페인’을 위해 뭉쳤다.
세 감독은 합법적인 경로로 당당하고 매너있게 콘텐츠를 즐기자는 취지의 ‘굿 다운로더 캠페인’에 동참해 특별 영상을 제작한다.
이와 관련해 굿 다운로더 캠페인 측은 “굿 다운로더 캠페인이 올해 5주년을 맞이한다. 이를 기념해 박찬욱, 김지운, 류승완 감독이 굿 다운로더들과 함께 특별 영상 ‘굿 스토’(Good Story)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인들이 힘을 모아 진행하는 캠페인에, 각각의 개성과 색깔이 다른 영화감독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하나의 타이틀로 영상을 제작하는 전무후무한 사례”라고 덧붙였다.
세 감독은 굿 다운로더들이 ‘나를 웃음 짓게 하는 세 가지- Good Thing(사물), Good Space(공간), Good People(사람)’의 주제에 맞는 동영상이나 사진을 응모하면 선정된 이미지를 새로운 영상으로 완성해 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세 감독들은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 특히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굿 다운로드를 실천하는 누리꾼들을 영상 창작의 주인공으로 초대해 일상의 경험과 세상의 좋은 가치들을 함께 공유한다는 취지에 공감해 이번 프로젝트에 흔쾌히 참여했다”고 밝혔다.
박찬욱 감독, 김지운 감독, 류승완 감독이 ‘굿 다운로더 캠페인’을 위해 뭉쳤다. 사진=굿 다운로더 |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