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감독 한상희가 신작 ‘일탈여행-프라이빗 아일랜드’(감독 한상희·제작 (주)컨텐츠로드)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일탈여행’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한 감독은 영화에 대해 “일탈이라는 단어자체가 사회규범을 벗어나서 한 번 가능 한 것이다. 나에게 이번영화는 일탈이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연기자들과 좋은 환경에서 일탈한 것 같다”고 애정을 보였다.
이어 “대학교를 갓 졸업한 세 명의 여성이 사회생활을 경험하기 전 해외여행을 떠난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영화에 담았다. 기획단계와 준비기간이 짧고 힘들었지만 여행을 다녀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내가 부족했을지 몰라도 연기자들은 열심히 촬영에 임해줬다. 기간이 짧아서 정말 아쉽다”고 설명했다.
한 감독은 걸그룹 베이비복스 뮤직비디오로 데뷔했다. 그 후 비와 아이비 등 50여 편의 CF와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며 탁월한 감각을 인정받았다. 영화 ‘첫눈’ ‘스타-빛나는 사랑’ 등의 작품을 연출한 바 있다.
한상희가 신작 ‘일탈여행-프라이빗 아일랜드’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사진=이선화 기자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