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aroid Piano Theme No.3 - 추억에서 추억으로 돌아오다’는 미묘하고 표현하기 힘든, 만남과 헤어짐을 노래했다.
타이틀곡 ‘돌아오는 길’에는 그의 데뷔곡인 ‘오늘이야’를 함께 부른 가수 이선이 참여, 감성 보컬을 선보였다. 데이브레이크 기타리스트 정유종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 다른 수록곡 ‘공항에서의 아침 (inst)’은 한 사람을 떠나보내야 하는 날 서로 간직하고 있는 추억을 안고 공항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내용을 담은 연주곡이다. 곡 전반에 퍼져나오는 자동차 소리는 폴라로이드 피아노가 차 안에서 직접 휴대폰으로 녹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폴라로이드 피아노는 최근 홍대 소재 상상마당에서 진행된 단독 공연에 원모어찬스, 홍경민, 이지형, 권정열 등 그간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준 뮤지션들을 모두 게스트로 세우며 두터운 인맥을 과시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