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결혼했어요’
고준희가 정진운에게 뽀뽀를 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4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에서 정진운은 갯벌에 빠진 고준희를 구해주는 대신 뽀뽀를 해달라는 소원을 빌었습니다.
정진운은 "내 소원이라기 보다 자기 소원이다. 자기가 바라던 희망이다. 내가 그 희망을 이룰 수 있게 넘겨주겠다"며 "자기가 먼저 뽀뽀하려고 했는데 내가 먼저 뽀뽀했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앞서 신혼여행을 EJ난 정진운은 고준희 볼에 뽀뽀를 했고, 나중에 고준희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내가 먼저 해주려고 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고준희는 "소원 깜짝 놀랐다. 그걸 계속 몇달째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던거다. 귀엽다. 무슨 의도인지 다 아니까 귀여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고준희는 "어디에 해줄까"라며 손등, 팔, 볼, 목, 눈 등 독특한 부위를 나열하다 결국 정진운 볼에 뽀뽀를 했습니다.
뽀뽀를 받은 정진운은 "신기하다. 나한테 뽀뽀를 해주다니. 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속마음 인터뷰에서 정진운은 "정말 좋았다. 촉촉했다. 달콤하고 촉촉해서 자국이 남을 것 같은 느낌. 감출 수가 없더라. 굉장히 부끄러웠다. 얼굴이 안 빨개졌으면 다행이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뽀뽀를 한 고준희 역시 "오히려 내가 더 부끄럽다. 아직도 이런 설렘이 있다는게 너무 좋다"고 말
‘우리결혼했어요’ 고준희-정진운 커플의 뽀뽀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우리결혼했어요’ 고준희 정진운, 잘 어울린다” “우리결혼했어요’ 고준희 정진운, 뽀뽀 떨렸겠다” “우리결혼했어요’ 고준희 정진운, 3개월만의 뽀뽀라니 대박” “우리결혼했어요’ 고준희 정진운, 좋은 추억이 됐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해당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