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근, “너무 안맞아” 아내 김자옥 폭탄 발언…깜짝

‘오승근’ ‘김자옥’

김자옥의 남편 오승근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방송된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마지막회에 출연한 김자옥은 결혼 30년차 부부의 실상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습니다.

이날 김자옥은 가수 오승근과 만나 재혼하면서 양가 식구들의 반대에 부딪친 적이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김자옥은 “다른 사람들과 똑같다. 매일 지지고 볶고 참고 다 그렇다. 남편 오승근과 너무 안 맞는다"며 "하지만 살아보니 안 맞는 게 맞는 거다. 서로의 모난 부분을 부딪혀가며 깎아주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대장암 투병 도중 남편 오승근의 극진한 보살핌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김자옥은 "유독 이 사람은 많이 울었다. 내가 검사하면 본인이 병원에 왔다 갔다 하고. 약 있으면 알아보고, 유명한 의사들도 본인이 찾아다녔다. 부부란 게 그런 것 같다"며 고마움을 드러냈습니다.

'무릎팍도사' 김자옥 편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릎팍도사 김자옥 오승근, 왠지 마음이 찡했다“ ”무릎팍도사 김자옥 오승근, 진정한 잉꼬부부네“ ”무릎팍도사 김자옥 오승근, 김자옥 아플 때 남편이 맘고생했겠다“ ”무릎팍도사 김자옥 오승근, 안 맞는 게 맞는 거라는 말 명언이네“ ”무릎팍도사 김자옥 오승근, 건강하게 백년해로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해당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