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측은 "홀림에 대해 지난 2월 주주총회에서 회사 해산을 결정한 뒤 5월 청산 종결 등기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홀림은 2009년 JYP와 키이스트가 드라마 '드림하이' 제작을 위해 각각 지분 50%를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2011년 KBS 드라마 '드림하이'를 제작했고, 2012년 속편격인 '드림하이2'를 제작했다. 미쓰에이 수지, 아이유, 김수현 등이 이 드라마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배용준은 1편에서 특별출연 했으며, 박진영은 정식으로 연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두 회사는 홀림 청산 분배금으로 각각 약 5억2600만원을 수령했다.
사업체를 해산함에 따라 '드림하이3'의 제작은 다소 요원해졌다. JYP 관계자는 "현재로써는 시즌3 제작계획이 없는 상태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