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최근 고통받았던 심경을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낸시랭은 23일 종합편성TV MBN '시사 마이크' 코너에 출연해 일베 관련 악플 등으로 받았던 심적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낸시랭은 "처음엔 악플들에 그렇게 개의치 않았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정말 힘들었다"며 "특정 세력들이 저의 가족사를 파헤쳐 미디어에 선동을 해가면서 알리는 게 연쇄작용이 시작돼 그 뒤 사업도 피해를 입었다"고 악플로 인해 경제적인 타격까지 입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후유증으로 불면증이 왔었는데 이번 사태로 인해 불면증이 다시 돌아왔다. 오늘 시사회부터 일정이 많았는데 2시간 밖에 못 잤다"고 말했습니다.
MC가 "특정세력들이 싫어하는 이유가 무엇인 것 같느냐"고 묻자 낸시랭은 "그 중에 일베가 있다고 하는데 집단을 선동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치졸하고 비열하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저도 아티스트이기 이전에 사람이고 인간이고 또 여자다"라며 "특정인과 일부 사람들이 특별한 이유없이 공격하는 것 때문에 처음으로 자살을 생각해봤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엄마, 할머니,
낸시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낸시랭, 그동안 많이 힘들었나보다” “낸시랭, 자살까지 생각하다니” “낸시랭, 불면증 빨리 나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