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공개된 드라마 스틸사진은 극중 소이현(양시온 역)과 김재욱(이형준 역)의 6년 전인 2007년의 행복했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기대고 있는 편안한 모습과 함께 셀카를 찍는 등 알콩달콩한 장면으로 부러움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애교 어린 소이현의 표정과 소이현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김재욱의 모습이 보는 사람까지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잘 어울리는 커플이었기에 시청자들은 소이현-김재욱 커플의 현재 상황에 더욱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6년 전 사건 현장에서 죽음을 맞이해 영혼으로 나타난 김재욱과 그런 김재욱을 기억하지 못하는 소이현의 모습이 애절하게 그려지고 있기 때문.
또 소이현이 옥택연(차건우 역)과 미묘한 감정기류를 형성하기 시작하면서 삼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기 시작했다. 지난 20일(화) 방송된 8회에서는 키스를 나누는 소이현과 옥택연을 외면할 수 밖에 없었던 김재욱의 모습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애절함을 자극하기도 했다.
한편 옥택연-소이현-김재욱의 삼각로맨스가 전개되면서, 과연 소이현이 김재욱을 기억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