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KBS 월화드라마 ‘굿 닥터’에 출연중인 주원과 문채원의 ‘음주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주원과 문채원은 오는 26일 방송될 ‘굿 닥터’ 7회 분에서 의대생들의 술집인 ‘도서관’에서 마주보고 앉아 술잔을 주고받는 모습을 선보인다.
극중 술 냄새를 향수로 없애라며 주상욱의 타박까지 들었던 문채원이 주원을 의대생들의 술집이자, 자신의 단골집인 ‘도서관’으로 데려가는 상황.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주원을 위해 술 한 잔에 스트레스를 풀어버리는, 자신 만의 ‘기분 전환 노하우’를 알려주기 위해서다. 다른 사람들과 어우러지는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주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했던 것.
주원과 문채원의 ‘음주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사진=로코스필름 |
촬영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맹물을 마시면서도 실제 음주를 하고 있는 듯 실감나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내 스태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문채원은 탁자 위에 놓인 소주병을 흔들더니 팔꿈치로 소주병 바닥을 톡톡 치는, 애주가들의 행동들을 애드리브로 선보여 촬영장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한 잔 한 잔, 찰떡궁합으로 맛깔나는 ‘명품 음주 연기’를 펼쳐내는 두 사람으로 인해 촬영장은 촬영 내내 웃음바다가 됐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이 장면을 통해 문채원은 주원에게 사회생활에 적응하는 법을 가르쳐주려하고, 주원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만드는 추억을 문채원과 함께하게 된다”며 “문채원에 대한
한편, ‘굿 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주원, 문채원 주상욱, 김민서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