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개그맨 김대희와 김성원이 제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개막식의 공동MC로 발탁됐다. 두 사람은 각각 한국어와 영어 진행을 맡아 떡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코코엔터테인먼트는 27일 “김대희와 김성원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개막식 공동MC로 선정됐다”면서 “두 사람 모두 넘치는 끼와 실력을 발휘해 한여름 밤 축제의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희와 김성원은 각각 서로를 가장 기대되는 유망주와 가장 존경하는 선배로 꼽아왔던 만큼 남다른 찰떡 호흡으로 부산의 밤을 달굴 계획이다. 특히 김성원은 10살 때부터 멕시코에서 자라 영어와 스페인어를 완벽하게 구사해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번 행사에서 외국어 능력을 뽐낼 전망이다.
김대희는 “큰 행사의 MC로 발탁돼 무한영광이다. 코미디를 사랑하시는 많은 팬 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고 김성원 역시 “첫 코미디페스티벌의 MC를 맡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한민국 코미디가 전 세계에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고, 저에게도 해외진출의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