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관계자는 29일 “두 커플이 최근 제작진과 하차를 논의한 것은 맞다. 하지만 언제 하차할지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고 밝혔다.
정진운-고준희는 지난 2월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가상부부 생활을 시작했다. 고준희는 정진운 보다 여섯 살 연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며 친구 같은 다정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조정치와 정인 커플은 지난 3월부터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가수 김용준과 배우 황정음 커플에 이어 두 번째로 '우결'에 출하는 실제 커플. 10년째 열애 중인 커플인 만큼 프로그램에서도 진지하게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리얼한 모습을 보여줬다.
출연자 관계자는 “시기와 마무리 방식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고있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