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 ‘평일남친’ 등극, 이런 남자 어디 없나요?

배우 임주환이 ‘평일남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임주환은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에서 공준수 역을 통해 따뜻한 가족애와 설레는 사랑이야기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극중 공준수는 가족과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뭐든 희생할 수 있는 착한 남자다. 바라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이 착한 공준수를, 보통의 미니시리즈 남자주인공들과 달리 일주일에 다섯 번, 평일 저녁이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단한 하루를 보낸 시청자들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공준수를 보며 힘을 얻고 위안을 받을 수 있다는 반응이다.
더불어 임주환은 극중 여배우들과 독보적인 케미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배가시킨다. 먼저, 숱한 시련에도 굳건한 사랑을 지켜가고 있는 강소라(나도희 역)와는 ‘힐링커플’이라는 애칭만큼 매회 소장하고 싶은 명장면들을 탄생시키고 있으며, 팀원들 사이에 공식연인이 돼버린 마야(인주 역)와는 만나면 티격태격하지만 그만큼 돈독한 정을 나누는 사제지간의 모습을 그려가고 있다.
그리고 어릴 때부터 업어 키운 막내 동생 김설현(공나리 역)에게는 둘도 없이 다정한 ‘큰오빠 포스’를 풍기며, 순정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비현실적 남매라는 반응과 함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한편,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주인공들의 착한 이야기로 ‘힐링드라마’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SBS 일일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평일 오후 7시 20분 방송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