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가수 지드래곤의 신곡이 음원차트 상위권을 모두 점령했다.
2일 정오 지드래곤은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 신곡 5곡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했다.
당초 이날 같은 시각 박진영과 카라의 음원이 동시 공개된다는 것이 알려지며 음원차트의 변화에 관심이 집중됐다. 그 결과 지드래곤의 완승이었다.
세 가수의 음원이 이날 정오 발매된 이후 지드래곤의 곡들이 상위권을 모두 휩쓸었다. 네이버뮤직, 엠넷차트,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은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지드래곤의 이름으로 도배됐고, 멜론, 벅스 등에서도 다섯 곡 모두 상위권에 진입했다.
카라의 ‘숙녀가 못 돼’와 박진영의 ‘사랑이 제일 낫더라’ 역시 상위권에 안착했지만 지드래곤의 벽을 넘긴 힘들어 보인다.
이날 공개된 지드래곤의 신곡은 타이틀곡인 ‘블랙’(BLACK)과 ‘니가 뭔데’ ‘쿠데타’ ‘늴리리야’ ‘R.O.D’ 등이다.
가수 지드래곤의 신곡이 음원차트 상위권을 모두 점령했다. |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