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테러 라이브’는 이날까지 누적관객 554만3675명을 동원했다. ‘감시자들’(550만6773명)을 제친 결과다.
올해 ‘7번방의 선물’(1281만여명), ‘설국열차’(911만여명), ‘아이언맨3’(900만여명), ‘베를린’(716만여명), ‘은밀하게 위대하게’(695만여명)에 이어 톱6을 차지했다.
대작 ‘설국열차’와 맞붙은 ‘더 테러 라이브’는 소재의 특이성과 하정우의 연기로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는 데 성공했다. 개봉 10일째 300만, 13일째 400만, 19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뉴스 앵커가 한강 마포대교에서 벌어지는 폭탄테러의 실시간 충격을 독점 생중계하면서 벌어지는 재난을 그린 실시간 테러극이다. 외국에서 리메이크를 제안하는 등 영화를 향한 관심이 국내외적으로 여전히 높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