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정찬이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 특별출연한다.
오는 4일 방송 예정인 ‘주군의 태양’에서 정찬은 아내를 잃은 슬픔에 잠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루이장 역으로 깜짝 등장한다.
정찬이 맡은 루이장은 명실상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주군(소지섭 분)이 운영하는 쇼핑몰 킹덤에서 열리는 문화공연에서 연주회를 갖게 되면서 주군-태양(공효진 분)과 얽히게 된다.
특히 정찬은 ‘주군과 태양’의 러브라인 전개에 핵심인물로 활약하며 달달한 핑크빛 분위기를 최대치로 끌어낼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초기부터 특별출연 제의를 받았던 정찬은 진혁 PD와 홍자매 작가에 큰 신뢰감을 보이며 흔쾌히 출연을 수락했던 상태였지만, 그동안 ‘주군의 태양’ 촬영일정과 정찬의 스케줄이 맞지 않아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정찬과 딱 맞는 캐릭터가 등장하자 제작진이 정찬에게 다시 연락을 취했고, ‘로코믹호러’(로맨틱코미디 호러)라는 새로운 장르에 매력을 느끼고 있던 정찬은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힘들게 시간을 내 특별출연에 응했다.
정찬은 “진혁PD와 홍자매 작가에 대한 신뢰는 물론 ‘주군의 태양’이 가지고 있는 로코믹호러라는 독특한 장르에 큰 매력을 느꼈다”며 “꼭 경험해보고 싶은 작품이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닿아 정말 즐겁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 정찬이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 특별출연한다. 사진제공= 본팩토리 |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