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는 지난 6~8일 전국 784개 상영관으로 84만2457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은 100만884명.
대한민국 최고의 비밀 스파이 철수(설경구)가 국가의 운명이 걸린 초특급 작전을 수행하던 중,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아내 영희(문소리)가 그 작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코믹 첩보액션 영화다. 첩보액션에 코미디가 제대로 버무려졌다.
외화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이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2위에 랭크됐다. 같은 기간 26만5347명(누적관객 260만9544명)이 봤다.
‘숨바꼭질’(22만6673명·누적관객 550만8628명), ‘엘리시움’(20만9768명·〃114만794명), ‘슈퍼배드2’(8만638명·〃16만3927명, 개봉 전 유료시사회 기록), ‘바람이 분다’(6만4823명·〃7만8019명) 등이 순위권에 꽂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