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배우 신지수가 몸에 붙는 의상으로 인해 겪어야 했던 고충에 대해 밝혔다.
9일 오전 서울시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히어로’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신지수는 “영화 촬영을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가 있다면”이라는 물음에 “타이트한 의상으로 인해 생리현상을 해결할 수 없어 힘들었다”고 대답했다.
그는 “옷을 벗기가 힘들어서 화장실을 가는 것 조차 불편했다”며 “18시간 동안 화장실을 참았고, 되도록 물을 마시는 것을 자제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듣고 있던 오정세도 “나 또한 의상으로 인해 불편함 점이 많았다”며 “‘썬더맨’의 의상이 붙는 것은 아니었으나 바지 아래쪽 부분이 의도하지 않게 아래로 내려가 거동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털어놔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신지수는 이번 영화에서 주연(오정세 분)을 짝사랑하는 ‘썬더맨’의 여주인공 민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배우 신지수가 몸에 붙는 의상으로 인해 겪어야 했던 고충에 대해 밝혔다. 사진=이현지 기자 |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