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KBS2 ‘사랑과 전쟁2’ 세 번재 아이돌 특집이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지난 3월 방송된 ‘사랑과 전쟁2’ 첫 번째 아이돌 특집은 불륜코드로 중무장했던 프로그램에 아이돌이 출연한다는 소식만으로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이를 증명하듯 ‘사랑과 전쟁2’는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두 번째 특집은 기대만큼 화제가 되지 못했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제작진이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고 ‘사랑과 전쟁2’ 세 번째 아이돌 특집으로 다시 돌아왔다.
‘사랑과 전쟁2’ 고찬수 PD는 10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첫 번째 아이돌 특집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지만 두 번째는 그렇지 못했다”며 “많은 고민 결과, ‘화제’가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KBS |
고 PD는 “아이돌 특집은 당초 ‘사랑과 전쟁2’의 불륜드라마 이미지를 바꾸려고 시작한 것”이라며 “프로그램 분위기가 많이 바뀐 만큼 앞으로는 일반 연기자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그려보고 싶다”고 계획 의도를 전했다.
‘사랑과 전쟁2’ 제작진은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단단히 준비를 마쳤다. 고 PD의 말처럼 이번 아이돌
한편, ‘사랑과 전쟁2’ 아이돌 특집 3탄은 이 시대를 사는 청춘남녀들의 결혼관을 조명하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결혼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3일 방송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