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평화대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자승스님)는 12일 “오는 27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한반도 평화대회’의 사회자로 음악감독 박칼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반도평화대회’는 ‘한국전쟁 희생자를 위한 위령 수륙재’와 가수, 예술인들이 출연하는 기념 공연, 죽은 이의 영혼을 극락으로 보내기 위해 치르는 천도제로 구성됐다.
박칼린은 이 중 가수와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기념공연의 사회자로 나선다. 방송인 신영일도 박칼린과 함께 무대에 선다. 기념공연에는 성악가 폴 포츠를 비롯해 인순이, 이선희, 바비킴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다.
운영위는 “이번 행사는 7만 관객의 참여가 예상되며 전 국민이 함께하는 대규모 평화기원 대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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