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엔터테인먼트는 12일 서울 여의도 한강 이랜드크루즈에서 비상장 JYP와 합병 관련 투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JYP 측은 향후 신인 가수들을 대거 데뷔시킬 계획을 밝혔다. 이는 현재 JYP는 수익 구조가 2PM에 집중돼 있기 때문. JYP가 밝힌바에 따르면 2012년 아티스트별 매출액 비중은 2PM이 47.6%, 미스에이 11.7%, 원더걸스 10.8%. 2AM 3.4%다. 수익구조의 다변화를 위해 일본 시장을 겨냥한 일본 남성 아이돌 그룹을 데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JYP는 총 4개 신인 가수(팀)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정욱 대표는 "10년 이상 연평균 20회, 전세계를 통해 6만 5000명의 오디션을 치렀다"며 "체계적인 트레이닝 시스템과 국내 유일의 25명의 인하우스 퍼블리싱 등 시스템을 구축해 놨다"고 설명했다.
한편 JYP는 기존 음악사업 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제작을 비롯해 여행사업 등에도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