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는 M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청취율 1위의 공약에 “망가지는 건 많이 보여드렸으니, 오히려 보여드린 적이 없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라디오 뉴스를 진행해 보면 어떨까 싶기도 하다”고 이색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전현무는 라디오 복귀 소감을 전하며 “일단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매일 보고 지나갔던 곳이고, 들어온 적이 없었던 곳인데 내부는 처음 봤으니까 모든 것이 새롭다”며 “프리랜서가 좋은 점도 있지만 정신적 불안감도 없지 않은데, 라디오는 매일 매일 나오는 직장인 같은 느낌을 주니까 예전 생각도 많이 나고 초심도 잃지 않을 수 있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전현무는 요즘 즐겨 듣는 음악을 묻는 질문에는 “‘베란다 프로젝트’ 같은 팀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지만, 사실은 걸그룹 음악 좋아한다. 요즘은 걸스데이, 에이핑크, 레인보우 세 팀에게 빠져있다”며 걸그룹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굿모닝 FM'은 ‘아침에 듣는 컬투쇼’다. 그 한 마디로 마감하겠다. 아직은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정비 중인 코너도 있고, 반응이 좋은 것 위주로 정리가 되면 한 달 안에 자리가 잡힐 것 같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전하가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