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연’
배우 오미연이 과거 교통사고로 아이를 잃을 뻔한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12일 방송된 '스타 마음 여행 그래도, 괜찮아'에서 박원숙, 오미연은 체코 보헤미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날 오미연은 과거 교통사고를 언급하며 "임신 중에 큰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당시 문병 오는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내가 얼마나 다쳤는지 알 수 있었다. 거울을 옆에 두고도 무서워서 쳐다볼 용기가 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셋째 아이를 임신 중이었던 오미연은 "다리수술을 하기 위해선 아이를 지워야한다고 했다. 그래서 그건 못 하겠어서 수술을 거부했다. 한 의사가 와서 다리를 들어보라고 시켰는데 나는 다리가 아파서 못 들겠더라. 그랬더니 그 의사가 만약에 조금이라도 다리를 들면 수술도 안 하고 아이도 안 지우겠다고 해서 죽기 살기로 다리를 들었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보였습니다.
오미연의 이 같은 사연에 옆에 있던 박원숙도 함께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까지 짠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미연의 소식에 네티즌들은 “오미연, 모성애가 대단하네” “오미연, 마음고생 심했겠다” “오미연, 감동적인 스토리네” “오미연, 눈물 날 뻔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해당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