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는 최근 영화 ‘강남블루스’(가제) 출연을 제의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1970년대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부동산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 정치권력과 사회 어두운 세력이 결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남자주인공 2명을 내세운 투톱 영화로, 또 다른 남자주인공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민호가 출연을 확정한다면 ‘말죽거리 잔혹사’와 ‘쌍화점’ 등을 연출한 유 감독과 어떤 호흡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내년 3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민호는 오는 10월 SBS 새 수목극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로 시청자를 먼저 찾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