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명준 기자]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최근까지 공연되었던 센세이셔널 뮤지컬 ‘머더 발라드’가 오는 11월 5일 한국무대 초연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오프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연장 공연과 함께 캐스트 레코딩까지 발매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몰고 왔던 근래 가장 ‘핫’(HOT)한 공연이었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최재웅, 강태을, 한지상, 성두섭이 매력적인 남자 주인공 탐 역을 맡았고, 탐과 마이클에게 동시에 사랑받는 사라 역에는 임정희, 박은미, 장은아가 열연한다.
또 사라를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주는 마이클 역에는 홍경수, 김신의가 더블 캐스팅 됐으며, 무대를 전체적으로 이끄는 나레이터 역에는 홍륜희, 문진아가 맡았다.
공연 제작사 측은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주인공들의 심리를 잘 묘사하며, 그들의 감정을 관객들에게 어떻게 잘 전달하고, 공감을 이끌어 내느냐가 중요한 만큼 연기와 가창력뿐만 아니라 섬세한 감성을 겸비하고 매력적인 배우를 찾는 것이 중요한 숙제였다”며 캐스팅 기준을 전했다.
크리에이티브팀 역시 눈길을 끈다. 최근 ‘김수로 프로젝트’ 공연브랜드 성공을 이끈 김수로가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아시아브릿지컨텐츠와 쇼플레이가 공동제작한다. 또 연출은 이재준이 맡았고, 음악감독은 원미솔이 담당했으며, 안무는 정헌재가 총괄한다.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