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SBS 아침드라마 ‘두 여자의 방’에 출연 중인 배우 강지섭이 영화 ‘졸업’ 패러디물로 화제다.
‘두 여자의 방’에서 차갑고 도시적인 캐릭터로 주목받고 있는 강지섭은 극중 은희수(왕빛나 분)의 치명적인 유혹에 넘어간 상황을 그려냈는데, 시청자들이 이 장면을 더스틴 호프만 주연의 영화 ‘졸업’(1967)의 포스터사진과 합성해 인터넷에 유포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졸업’에서 더스틴 호프만이 스타킹 신는 여자 다리를 보면서 놀라는 모습이 드라마 극중 한지섭(강지섭 분)이 셔츠를 입고 있고 김희수는 스타킹을 신고 있는 모습과 너무 흡사하다는 반응이다.
드라마 ‘두 여자의 방’은 친구라 믿었던 여자의 비뚤어진 욕망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은 여자가 가족을 되찾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복수극으로, 강지섭을 비롯 박은혜와 왕빛나, 강경준 등이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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